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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한은행과 리그 타이틀 스폰서 파트너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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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O가 신한은행과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오는 2021년까지 연장하고 올 시즌 리그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리그'로 확정했다.

KBO와 신한은행은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트너십 확장에 대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2020 시즌 KBO 리그 타이틀 엠블럼을 공개했다.

KBO는 이번 스폰서 후원 연장으로 지난 2018년 신한은행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으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최고의 스포츠와 은행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정운찬 KBO 총재(왼쪽)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정운찬 KBO 총재(왼쪽)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또한 오는 2021년까지 새로운 대회 공식 명칭으로 선보이는 신한은행 SOL을 널리 알리고 SOL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 측은 올 시즌부터 새롭게 KBO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업해 야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협의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SOL을 통해 야구팬과 은행 고객이 야구를 즐기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신한은행이라 하면 KBO 리그와 프로야구라는 키워드가 새겨지도록 야구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운찬 KBO 총재는 "지난 2년간 함께 한 KBO와 신한은행의 동행이 지속될 수 있어 진한 파트너십을 느끼게 됐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국민의 아픔을 KBO 리그를 통해 치유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21년까지 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가지며, KBO는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신한은행을 알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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