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 선발 쥴리 샤친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정확한 타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다. 최지만은 또 한 번 샤친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체면 치레를 했다. 6회초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트레버 메이를 상대로 출루하면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최지만은 이 볼넷으로 시범경기 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6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16타수 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3-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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