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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단, 스프링캠프 연장 없다…10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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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선수단은 지난달(2월) 2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있는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KBO 시범경기 취소 확정 및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져 스프링캠프 연장 여부를 검토했다. 하지만 훈련 장소와 연습경기 상대가 여의치 않았다.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연기 계획을 백지화하고 예정대로 오는 10일 귀국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연기 계획을 백지화하고 예정대로 오는 10일 귀국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여기에 귀국 항공편이 줄어들고 미운항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프링캠프 연장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9일 탑승 예정이었던 미국 시애틀-인천공항 노선이 항공사 사정으로 결항돼 귀국 항공편을 변경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선수단은 10일 오전 4시 10분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12편으로 귀국한다.

한편 선수단은 귀국 휴 11일 하루 휴식 후 12일부터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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