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청하 "자가격리 꽤 오래 됐다, 건강해…스태프 신천지 아냐" 해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청하가 이탈리아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팬들과 1000일을 자축했다.

청하는 지난 2일 오후 데뷔 1000일을 기념해 반려견 밤비와 함께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다

청하는 "지금 제 방에 있다"고 인사를 건넨 뒤 "많이 놀랐죠? 괜찮냐고 질문을 해주는데 전 정말 너무너무 괜찮다. 건강한 상태다.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고 응원해준 덕에 저는 잘 있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잠시 헛기침을 한 청하는 "이런 것도 요즘에 조심해야 한다. 저를 비롯해서 건강조심하자. 집에 있었는데 그렇게 정신 없었던 것도 처음이다. 제 브이앱을 보고 안심하면 좋겠다"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어 "요즘 하루종일 방에 있다. 밤비랑 놀았다가, 연락이 꽤 많이 와서 답장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 조심하자'는 팬의 말에 "오해를 풀고 싶다. 저희 스태프가 확진을 받았다고 기사에 나왔다. 그 전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고, 안전하게 있었다. 그리고 자가격리 한지 꽤 오래 됐다. 한국 오자마자 바로 자가격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스태프 분들은 다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청하는 "스태프들도 너무 놀랬다. 저희 매니저 혹은 스태프라고 되어있는 기사가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매니저들은 다 음성이다. 매니저들 3분 모두 건강하다. 기사가 왜 그렇게 나갔는지 조금 억울하다. 매니저들은 음성으로 나왔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저를 케어해주는 스태프들이 많은데 우려하는 종교(신천지) 가지고 있지 않다. 스태프들 상처 받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이후 촬영에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청하 역시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