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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뜬 차이나게이트, 중국·조선족의 조직적 여론 조작? 국민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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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3.1절을 맞아 온라인상에서 차이나 게이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오전 온라인을 장악한 차이나 게이트는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각종 갈등과 분쟁이 중국과 조선족이 조직적으로 조작한 것이라는 의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국내 온라인상의 여론 분열을 중국인들과 조선족들이 유발했다는 주장을 내포한 말이다.

최근 '한 조선족의 고백'이라는 글이 온라인에 게재되며 국내 여론 조작에 중국과 조선족이 대거 동원됐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소개하고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며 "비밀로 하려다 진실을 모르고 평생 살아야 하는 한국인이 안쓰러워 밝힌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나는 개인이오'라는 검색어 및 관련 링크는 반중이 아닌 공산당원임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등장했다.

[사진='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청원/청와대 국민청원]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해당글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으로 현재 관리자가 검토중인 청원이다. 청원은 관리자 검토 후 공개 청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나 청와대 청원 요건에 맞지 않으면 비공개나 일부 숨김 처리될 수 있다. 이 글의 작성자는 "현재 중국발 댓글 공작 및 국권침탈 정황이 속속 들어남에 따라 국민들은 것잡을 수 없는 분노와 모멸감에 이를 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수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 현 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거대 트위터리안 '김겨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여론을 악의적으로 조작하던 조선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트위터를 삭제한 뒤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한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 작성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중국발 트래픽이 많았다가 의혹 제기 후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지난 25일까지 폭주하던 청와대의 중국발 트래픽(33%, 접속국가 중 대한민국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은 한국인의 중국인 차단이 진행되자마자 귀신같이 줄어들어 현재는 0.53%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디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및 행정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을 총동원하여 관련된 자들의 색출과 처벌 및 관련 행위의 원천 차단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국권이 두번다시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촉구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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