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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2m 길쭉이 대통찜·양갈비 왕관…눈도 입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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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5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양갈비 맛집과 2m 길이의 길쭉이 대통찜 맛집을 소개한다.

'먹킷리스트-NO.35 당신이 미식가라면? 양갈비 편'에서는 서울 서초구 모둠 양갈비 집을 찾아간다.

강남역 맛집으로 유명한 이 집은 1년 미만 호주산 어린양을 항공 공수해서 100% 생고기 만을 다룬다. 게다가 모두 할랄 인증을 받은 고기라 외국 손님 접대에도 제격이다.

 [사진=SBS]
[사진=SBS]

잘 익은 양갈비는 말차소금, 와사비, 그리고 보리된장 등 다양한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다. 입안 가득한 양고기의 풍미에 세가지 매력의 소스가 더해져 진정한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꼬치에 꽂혀 나오는 오이피클 한입을 베어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여의도에 위치한 삿포로식 숯불구이 집은 국내 최초 정통 징기스칸 전문점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양고기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집의 대표 메뉴는 양갈비로 만든 왕관 램크라운. 어린양인 램의 갈비 16대를 무명줄에 묶에 오븐에 구운 것이라고. 양갈비는 구운 야채와 로즈마리로 향과 맛을 더했다. 부드러운 양고기의 육즙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 입가에 자연스럽게 번진다.

'더 맛있SHOW-소스 없이 먹는 돈가스가 있다?! 편'에서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파덮가스를 만나러 간다. 기존의 평범한 돈가스는 가라, 이집의 대표메뉴는 파절이와 콩나물 무침으로 느끼함을 덜고 담백함을 더한 파덮가스다.

파와 콩나물을 가위로 슥슥 잘라 돈가스와 함께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돈가스 위에 올려진 반숙 계란 역시 먹는 재미를 더한다.

'자족식당-이것은 거인의 요리? 길쭉이 대통찜 편'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에 위치한 대통찜, 죽순회무침 식당을 찾는다.

2m 길이, 무려 8칸 짜리 대통찜은 등장 만으로도 사진을 부르는 비주얼. 8칸마다 각기 다른 음식이 담겨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적지 않다. 한우 불고기, 전복찜, 새우찜, 돼지갈비, 닭볶음탕, 가오리찜, 문어다리, 조기구이에 삶은 계란까지 더해져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다.

새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의 죽순회무침은 술을 부르는 맛. 대나무 향에 취해 술이 술술 들어간다.

한편 SBS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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