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 측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개봉을 연기하고 언론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22일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당초 오는 26일 개봉될 예정이었다. 이에 25일 언론시사회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개봉 연기 결정으로 인해 이 역시도 취소가 됐다. 추후 일정 역시 논의 중이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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