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종서가 영화 '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종서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에서 "감정이 과열되어 있고 공격적, 과격하기도 하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전종서는 "감독님과 사전에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촬영할 때는 서로 대화 없이, 작은 사인들로도 알아듣고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할리우드 진출을 알리기도 했던 전종서는 이에 대한 질문에 "할리우드 가긴 했지만 저는 '콜' 촬영이 너무 재미있었다. '콜'에 다 걸었다"라며 '콜'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단편 영화 '몸값'(2015)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괴물 신예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박신혜는 과거를 바꾸려는 여자 서연을, 전종서는 미래를 바꾸려는 여자 영숙을 맡아 이전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까지 합류해 완성된 최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올해 가장 궁금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콜'은 오는 3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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