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야구 통계 전문 웹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 시즌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를 통해 류현진이 올 시즌 25경기 143.1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29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팬그래프닷컴'은 "ZiPS는 류현진이 토론토의 합리적인 1선발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그가 다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할 것이라고 자신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해에도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류현진이 23경기 126이닝 9승 평균자책점 3.67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2018 시즌 류현진이 15경기 82.1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맹활약했음에도 류현진이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이 때문에 토론토 매체 '제이스 저널'은 지난 4일 "류현진에 대한 예측은 그의 재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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