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3번 봤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영화 '작은 아씨들'의 프랑스 프로모션 당시 인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영화로 '기생충'을 언급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3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며 "디테일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고 모든 장면에 의미가 있는 것처럼 단 한순간도 낭비가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는 "정말 엄청난 영화고 감독님도 진심으로 엄청나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더킹:헨리 5세'로 지난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는데, 당시 함께 자리 했던 조엘 에저튼 역시 "'기생충'도 주변에 몇 분 본 분이 있는데 너무나 놀라운 최고의 영화다. '더킹:헨리5세' 빼고는 '기생충'이 올해 최고의 영화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작은 아씨들'은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1868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미국 남북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중산층 가정에 사는 네 자매의 성장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개봉됐다.
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의 이웃에 사는 거부 로렌스 집안의 로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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