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거북이 금비가 '복면가왕'으로 8년 만에 무대에 섰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 '낭랑18세'에 대적할 8인의 복면가수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강약중강약과 치약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박빙의 승부 끝에 강약중강약이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치약의 정체는 거북이 금비였다.
거북이는 리더였던 故 임성훈의 사망 이후 활동을 멈췄다. 8년 만에 무대에 선 금비는 "8년이 공백은 현실을 회피하고 싶었고 현실을 도피했던 것 같다. 무대를 떠나기로, 방송을 안하려고 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또 생각이 나더라"고 눈물을 쏟았다.
김태원은 "거북이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활동하는 것이 故 임성훈도 좋아할 것이다. 매일매일을 소중히 여기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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