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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발라드' 사심가득 지원서…아이유·태연 강제소환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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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최초 발라드 버라이어티 '내 안의 발라드'가 기상천외한 출연자 6인의 자필 발라더 지원서를 공개했다.

'내 안의 발라드' 측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 등 예능 대세 초보 발라더 6인의 자필 발라더 지원서를 공개하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 안의 발라드' [사진=Mnet]
'내 안의 발라드' [사진=Mnet]

먼저 김동현은 발라더 활동명을 '전기 충격가'라고 소개하며 발성, 감성, 무대 매너 등 자신의 능력을 '상'으로 표시했다. 함께 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발라드 보컬리스트 김진호를 지목해 콜라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뼈개그맨'에 이어 '뼈발라더'를 예고한 문세윤은 발라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24시 뼈해장국'을 꼽아 연예계 대표 프로 먹방러 다운 모습을 드러냈고, 모델다운 훤칠한 기럭지를 소유한 주우재는 '야위었어'라는 재치 있는 활동명과 발라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공복'을 기재해 문세윤과 상반된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포시장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해 그릇 세트를 받은 이력이 있는 유재환은 발라드를 '내 몸의 구성 요소', '나의 심장'이라고 표현하며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발라더 활동명으로 '뉴발'을 기재한 윤현민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꼽으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발라드 곡을 제일 처음 불러주고 싶은 사람은 '비밀'로 기재해 궁금증을 높였다.

장성규는 발라더 활동명으로 '장발장'을 적었다. 26년간의 노래방 경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발성을 '최상'으로 평가했으며,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는 “난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꽃이니까”라며 이승철의 '말리꽃'을 소개하는 등 '선넘규' 다운 지원서를 완성했다.

특히 이들은 함께 콜라보레이션하고 싶은 발라더로 양희은, 최백호, 김연우, 성시경, 김진호, 헤이즈 등을 꼽았고, 그 중에서도 아이유와 태연을 가장 많이 언급하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망을 분출했다.

발라드 명곡을 발견하는 재미에 더해 음악 전문 채널다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초보 발라더들의 진짜 앨범 도전기 Mnet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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