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하정 아나운서가 TV조선을 떠나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한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국 때부터 함께했던 TV조선을 떠나게 됐다. 2005년 MBC 아나운서국 입사를 시작으로 저의 15년 넘는 직장생활은 끝이 난다"고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하정은 "직장인에서 자유인이 되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게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주 '아내의 맛' 녹화가 TV조선 직원으로서 마지막 녹화였는데 서프라이즈 꽃다발을 주셔서 감동했다. '내몸사용설명서' 막방때는 후배들이 와서 손편지랑 꽃다발을 건네줬다. 제작진분들은 녹화 마지막에 노래와 황금케이크까지 선물로 주셔서 울컥했고 후배 이진희씨는 저렇게 기념패까지 만들어줘서 결국 저를 울렸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아나운서 생활하면서 참 행복했고, 감사했다. 이제 방송인으로 만나 뵙겠다"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이 염려되는 요즘인데 우리 다같이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 했다.
이하정은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1년 TV조선으로 이직했다. 배우 정준호와는 2011년 결혼했으며, 아들 시욱군과 딸 유담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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