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도'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챌린지, 연일 화제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진행하는 연예인 챌린지는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주목을 끌고 있다.

1분 이내의 쇼트폼 콘텐츠를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틱톡의 챌린지는 콘텐츠 제작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디지털 놀이 문화의 장을 열었다. 이에 따라 연예인들 또한 틱톡을 이용하여 음악, 영화 등 문화/예술을 트렌드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틱톡에서 진행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anysongchallenge) 는 화사, 김재환, 위키미키, 지석진, 청하, 크리에이터 양팡, 아역배우 김강훈, 장성규 등 많은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인들의 참여까지 이끌어냈다.

그 결과 1월 28일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억1천6백만을 기록하였고, 특히 화사와 함께한 영상은 49만 4천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챌린지 참여기간(2020.01.14 ~ 2020.01.20)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영상이 업로드 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영상 어플 틱톡의 디지털 영향력을 실감케 하다는 자체 평가다.

이외에도 박진영의 글로벌 댄스 챌린지(#FEVERchallenge) 나 현아의 #flowershower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틱톡에서 자신의 곡을 홍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함께 진행되는 #극한반전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 분야 진출을 희망하지만 여러 장벽에 부딪혔던 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넵킨스 뮤직(napkins music)은 틱톡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크리에이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한지 2개월 만에 동영상 조회 수 1억을 달성하면서 #HomemadeBeats 챌린지를 통해 유명세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