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탠드업'에 출연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며 "가볍게 웃어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서동주는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진과 함께 KBS 2TV '스탠드업'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동주는 "독감이 엄청 심해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황에 링거까지 맞고 한 거라 엄청 걱정했다. 다행히 피디님들과 작가님들이 편집을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서동주는 "사실 저는 재미있어 보이는 일은 다 도전해보자, 이런 주의라 도전을 했는데 대본 쓰는 일부터 연습과 리허설까지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더라. 또 남들 앞에서 뻔뻔하게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짱도 필요하다. 박나래 님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 정말 존경스러운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동주는 "'스탠드업'이라는 게 원래 헛소리도 많이 하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그런 코미디니까 심각하게 생각 말고 웃어 넘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그는 개그일 뿐. 다큐로 만들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28일 방송된 '스탠드업'에서 악플부터 이혼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유쾌함은 물론, 쿨한 언니의 정석을 보이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동주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한국 방송을 비롯해 미국에서 변호사를 겸업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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