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영화 '범죄도시2' 출연 확정…마동석과 대립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손석구가 마동석의 강적으로 호흡을 이룬다.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7일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팀고릴라)에 출연을 확정하고 스크린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는 2017년 10월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화제를 만들어낸 '범죄도시'의 후속편. 이번 작품에서 손석구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의 캐릭터 강해상을 맡아 마동석과 대립할 예정이다.

드라마 '마더'의 설악으로 대중들에게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손석구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영화 '뺑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관을 보여준 바 있다. 대중이 가장 주목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언론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신중하게 선택한 차기작 '범죄도시2'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마동석과 손석구의 만남만으로도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는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