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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이어 선수들도 마이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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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팬들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프로농구 사령탑에 이어 선수들도 경기 중 마이크를 착용한다. 전자랜드 구단은 "오는 27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부터 선수 2명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시즌 개막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팬들은 작전 타임때 벤치를 통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사진=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유 감독에 이어 KBL 각 팀 사령탑은 몇 차례 더 마이크 착용에 동참했다. 그러나 선수가 직접 마이크를 차고 코트에 나서는 것은 전자랜드 구단이 처음이다.

주전 선수와 교체로 벤치에서 대기하는 선수 한 명씩 마이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구단은 "13일 팀 연습을 통해 테스트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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