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엑소 첸이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한 데 이어 팬들이 이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3일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첸의 결혼식을 알렸다. 이어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치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첸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내게 되었습니다"고 말하며 결혼과 함께 2세 소식도 전했다.
이후 중국, 일본 등 많은 해외 매체에서도 앞다퉈 이 소식을 전했고, 첸의 결혼이 아시아의 큰 이슈로 떠올랐다.
첸의 결혼 소식은 팬들 뿐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를 보는 팬들의 시각도 응원과 퇴출이라는 극과 극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팬들은 "용기있는 모습 멋있다" "갑작스럽지만 축하한다" 등의 응원을 보내는 반면 "엑소에 피해 입히지 말고 자발적으로 탈퇴하라" "미안하다는 말 없이 통보식 인 게 어이없다" 등 퇴출을 요구하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결혼 발표 이후 첸의 퇴출에 대한 의견이 거세어지고 있는 가운데, 첸과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직 어떠한 계획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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