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 첸이 결혼과 혼전임신을 동시 발표했다. 국내외 팬덤 대부분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첸을 향한 응원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첸은 13일 자필편지를 통해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과 혼전임신을 동시 발표했다. 첸은 "내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용기를 냈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한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첸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모든 사항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역 톱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 중이던 엑소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혼전임신 발표에 국내외 팬덤도 충격에 빠졌다. 엑소는 지난해 11월 정규 6집 '옵세션'을 발표했고,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같은 발표는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다.
해외에서도 엑소 첸의 결혼 발표는 대서특필 됐다. 갑작스러운 혼전 임신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첸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는 반응도 있는 한편, 현역 아이돌 그룹의 결혼 발표가 과연 팬들을 진심으로 생각한 것일까에 대한 자조 섞인 한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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