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리버풀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19승 1무(승점5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스터 시티(14승 3무 4패, 승점45)와 격차도 상당하다. 이런 리버풀을 토트넘이 12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EPL 22라운드 홈 경기다.
토트넘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런 상황이라 어느때보다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믿기 어렵고 놀라운 길을 가고 있다"며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다른 팀이 잘하는 걸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은 지금 같은 기세를 계속 이어가며 기록을 써나가려고 할 것이고 우리는 (리버풀을)멈춰 세우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EPL 21라운드 사우스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고 그경기에서 케인과 시소코가 다쳤다. 6일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팀 미들스브러와 1-1로 비겨 재경기를 갖는다.
이런 가운데 EPL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리버풀을 만나 부담이 크다. 손흥민은 케인이 빠진 자리를 메워야한다. 어느때 보다 어깨가 무거워졌다.
한편 케인은 햄스트링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그는 오는 4월 팀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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