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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고명환X임지은 부부 "43세에 결혼, 입양 이야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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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결혼 7년차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입양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0일 방송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임지은-고명환 부부는 처음으로 함께 아동 양육시설을 방문해 현실 웃음과 리얼 감동을 선사했다. 임지은-고명환 부부는 새해를 특별한 봉사 활동으로 시작했다.

평소 아동 양육시설에 봉사 활동을 해왔던 임지은은 아이에 별 관심이 없는 남편에게 함께 양육 봉사를 함께할 것을 권했다. 고명환은 "사실 아이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던 기억이 거의 없었다. 아이 돌보는 일에 자신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육아의 달인' 오윤아에게 긴급 러브콜을 보냈다.

임고 부부는 경기도의 한 아동 양육시설에 도착했다. 이곳은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이 대부분인 곳. 무거워진 마음을 다잡고 봉사를 시작하는데, 마침 오윤아가 구세주처럼 등장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윤아는 각종 놀이로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식사는 물론 낮잠 재우기까지 완벽 수행했다. 아이들이 잘 때 오윤아와 임지은은 2세에 대한 속이야기를 터놨다.

오윤아는 "자폐를 앓는 열네 살 아들이 또래보다 발달이 늦다. 엄마란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 최근 여행에서 처음으로 정확히 엄마라고 불렀다. 너무 감동해서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혹시 입양 생각은 없냐?"라고 임지은에게 묻고, 임지은은 "솔직히 관심 있다. 우리에게나, 아이에게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 남편과도 그런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고명환은 주방에서 무려 50인분이 넘는 탕수육을 만들며 '맛집 사장님'다운 봉사력을 발휘했다. 아이들과 따뜻한 식사를 마치고 모든 봉사 활동을 마친 임고 부부는 둘만의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임지은은 "오늘 아이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니까 어땠냐"라고 넌지시 묻고 이에 고명환은 "직접 와서 아이들과 지내보니까 굉장히 좋았다. 오늘 참 의미 있는 날이었다"라고 화답했다. 아이들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보인 고명환의 변화에 임지은은 미소지었다.

고명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입양에 대해 "저희가 43살에 결혼했다. 아이는 주시면 감사하고 안 주셔도 원망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러다보니 입양에 대한 얘기도 자연스럽게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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