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가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드림'(가제)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 '극한직업'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이자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지은이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이지은은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이지은은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부터 누구보다 선수단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 따뜻한 모습 등을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지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 2013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 각기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 전혀 다른 네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렇듯 음악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이지은은 '드림'(가제)에서 또 한 번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드림'(가제)은 2020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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