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맛남의광장' 백종원, 대패 삼겹살 비하인드 공개 "기계 실수로 탄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이 대패 삼겹살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북 영천의 돼지고기와 마늘 농가를 살리기 위한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이동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진들은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백종원의 대패 삼겹살로 만든 두루치기 이야기를 꺼냈다.

김희철은 "대패 삼겹살이 실수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맛남의광장 [SBS 캡처]

백종원은 "내가 1993년도에 쌈밥집을 했는데, 삽겹살 잘되는 집은 삼겹살을 덩어리로 사서 주방장이 칼로 썰더라. 그래서 우리도 삼겹살 덩어리를 사다가 얼린 다음 썰어야지 했다. 근데 고기 써는 기계를 사려니까 너무 비싸서 중고로 샀는데, 알고 보니 햄 써는 기계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햄 써는 기계다 보니 삼겹살이 돌돌 말려서 나오더라. 처음엔 말려 나오는 걸 펴다가 바쁘니까 펼 시간이 없더라. 그래서 돌돌 말린 고기를 팔았다. 어떤 손님이 대패로 썰었냐고 해서 대패로 썰었다고 해야겠다고 해서 탄생한 게 대패 삼겹살이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후 사람들이 대패 삼겹살을 쓰기 시작했고, 내가 상표 등록을 하려 했는데, 등록 절차가 2~3년 걸렸다. 사람들이 등록이 늦다면서 나더러 사기꾼이라고 하더라"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맛남의광장' 백종원, 대패 삼겹살 비하인드 공개 "기계 실수로 탄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