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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대상·5관왕에 재조명…현실 히어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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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2019 MBC연기대상'에서 김동욱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욱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동욱은 "꿈 같은 순간이다. 후보에 오른 선배들에 비해 주인공으로서의 무게감이 부족했던 것을 알고 있다. 부담감이 많았고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끝나고 나서 영광스러운 상들을 주셨다. 앞으로 게으르지 않게,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겠다"고 벅찬 감격을 드러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김동욱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박세영이 우수연기상을, 오대환이 조연상, 김반디 작가는 작가상을 받으며 5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이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재조명 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현재진행형인 뜨거운 감자, '갑질' 문제를 소재로 우리 혹은 내 이웃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갑질의 현실을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군을 통해 통쾌하게 선보였다. '직장 갑질'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안을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은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통해 재미와 감동, 카타르시스를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 당시만 해도 약체로 꼽혔던 '조장풍'은 월화극 3위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동시간대 1위까지 올랐다. 답답한 현실의 이야기를 그대로 녹여낸 갑질 응징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현실 히어로' 조장풍의 사이다 활약이 더해지면서 시청률은 수직 상승했다.

무엇보다 데뷔 15년 만에 첫 타이틀롤을 맡은 김동욱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는 유도선수 출신의 근로감독관인 주인공 조진갑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체중을 증량하며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보여준 김동욱은 능글능글한 코믹 연기부터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현실 히어로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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