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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이연복, 아들 이홍운 셰프에 뜨거운 애정 "아들이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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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연복 중식 셰프가 아들 이홍운 셰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 과거 코 수술을 잘못 받은 후 후각을 잃었다고 고백한 이연복은 아들이 자신을 대신해 냄새를 맡아주며 요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제가 코 때문에 고생하는 걸 아니까 검사를 받자고 했다. 대만 들어가서 코 수술을 했는데 그 이후 냄새를 못 맡는다. 신경을 건드렸는지 어떻게 했는지"라며 후각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로지 노하우는 입맛에 의존한다. 11시 반부터 손님이 들어오기 때문에 아침 먹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음식을 하면 미각이 둔해진다. 그래서 아침을 안먹고 담배를 안피우고 과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이연복은 자신의 아들인 이홍운 셰프와 다른 후배 셰프들과 함께 지방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제철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볼 기회라는 것. 냄새를 못 맡는 이연복은 아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마친 후 이연복은 "지금은 아들이 없었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럴 줄 알았다면 아들 하나 더 낳았어도 좋았을 걸 그랬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의 하루 스케줄 끝은 다시 가게였다. 이연복은 "요리를 언제 딱 끝낸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재능 기부나 누구를 가르치는 등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죽는 날까지 할 것 같다"라며 "조금 더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과거 중화민국 국적의 화교 출신이었던 이연복은 어린 시절 생활고로 인해 요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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