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건모를 향한 폭로가 또 한 번 이어졌다.
17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 범죄 세번째 피해자 전격 인터뷰 공개'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건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A씨는 음성 변조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김건모는 전자건반 피아노 옆 쪽 소파에 누워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보여줬다. '너 나 좋아하냐'고 계속 물어봤다. 그 전부터 자꾸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여자에 대한 불신 때문인지 내가 술집 여자였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냐고 계속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이게 시작이다. 뒷 내용이 더 있다. 강제 추행이 될 것 같다. 구체적 내용은 18일에 밝히겠다"고 예고하며 폭로를 멈췄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6일 유흥업소 직원 A씨의 폭로로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A씨는 김건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고, 김건모 측은 이번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번 사건으로 김건모는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취소했고, 방송에서도 사실상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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