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17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 호텔에서 '2019 상임심판제도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운영평가회는 상임심판제도의 종목별 운영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운영평가회에는 종목별 상임심판 125명, 회원종목단체 심판위원장 및 담당자,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상임심판제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 ▲종목별 운영성과 및 활동실적 발표 ▲2020년도 상임심판제도 운영계획 설명 ▲심판 신뢰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승호 체육회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은 상임심판제도 사업 시행 7년차를 맞는 해"라며 "본 제도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앞으로도 상임심판의 임무가 자랑스러운 직책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체육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공정한 판정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심판 직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구, 유도, 테니스 등 19개 종목에서 상임심판 125명을 선발했다. 체육회는 상임심판을 대상으로 수당 지원 및 직무교육, 전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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