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1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10일 12만34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93만9396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1일 개봉된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겨울왕국2'는 17일 만에 1000만 돌파를 이뤄내며 전편을 뛰어넘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4주차 평일에도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어 11일 중 1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위는 '포드 V 페라리'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4만902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55만7766명이다. 3위는 '감쪽같은 그녀'로 2만9939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32만15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2'와 '포드 V 페라리' 등 외화에 밀려 한국 영화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시동'과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연말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오는 18일부터 차례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들이 식지 않은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는 '겨울왕국2'의 독주를 막고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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