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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 양현민 공조 제안에 분노 "내가 직접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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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현우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의 팀장인 것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는 동생 강태현(현우 분)의 죽음에 분노하는 강태우(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대용(서현철 분)은 강태현이 근무하던 회사가 겉은 앱을 개발하는 회사지만 뒤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99억의 여자 [KBS 캡처]
99억의 여자 [KBS 캡처]

강태우는 회사를 찾아가 대표인 김도학(양현민 분)에게 "동생에게 무슨 짓을 시킨 거냐"고 분노하지만, 김도학은 "강태현이 우리 회사 자금 관리 팀장이다.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고 우리 회사에 다녔을 것 같냐"고 비웃는다.

그는 강태우에게 "동생 그렇게 만든 놈 찾고 싶지 않냐. 우리는 100억 찾고"라며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다.

강태우는 "너같은 놈들과 같이 일할 것 같냐. 내 동생은 내가 찾는다"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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