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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수 총천연 매력"…박지훈, 대체불가 꽃미남의 섹시美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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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박지훈이 '대체 불가 매력'으로 돌아왔다. '꽃파당'에서 보여준 배우의 모습을 뒤로 하고 다시 가수로 컴백한 박지훈은 또 한 번 '워너원 파워'를 보여주며 성공할 수 있을까.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박지훈 두번째 미니앨범 '36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박지훈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날 박지훈은 "앨범 활동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360'을 내게 돼 기분이 좋다.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360'에서 박지훈은 밀도 있는 섹시함을 선보이는 동시에 글로벌 대세인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전망이다. 박지훈은 "청춘을 담아낸 180, 맑고 순수한 0, 프로페셔널한 360을 통해 나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역시 이번 앨범에 많은 의견을 전달했다. 박지훈은 "팬들이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담으려 했다. 나도 뮤직비디오에 내 의견을 냈다. 물 위에서 춤을 추는 신은 내가 직접 요청했다. 그런 부분이 잘 담겨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지훈 [사진=마루기획]

동명의 타이틀곡 '360'은 박지훈을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이에 대한 그의 자신감 넘치는 감정선을 담아냈다. 딥하우스 계열의 그루비한 비트와 박지훈의 시크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박지훈은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도 연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 엠', '휘슬', '허리케인', '닻별', '스틸 러브 유', '이상해'까지 총 7트랙이 앨범에 수록됐다. 워너원 동료 멤버인 김재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 '이상해'를 통해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역시 엿볼 수 있다.

이대휘에 이어 김재환까지 워너원 활동을 한 멤버들의 곡을 수록한 것과 관련, 박지훈은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받은 곡은 느낌이 색다르다. 상대가 앉아서 디렉을 보고 내가 노래를 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음악적으로 소통을 하고 밥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티스트만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대휘와 김재환의 곡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공교롭게도 박지훈에 이어 김재환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활동 기간이 겹치면서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멤버들과는 자주 연락한다. 곡을 받는 입장이 돼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녹음하면서 컴백을 축하했다. 활동 중에 같이 밥 먹자는 이야기도 했다. 언제든 봐도 어색하지 않고 친한 멤버들이다"고 말했다.

박지훈 [사진=마루기획]

이어 박지훈은 팬송 '스틸 러브 유'에 대해 "메이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팬들은 내가 살아가는 존재다. 서로가 서로에게 산소가 돼 준다고 생각한다. 나의 달라진 음색을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드라마 촬영과 앨범 준비 작업을 병행하느라 힘들지 않았냐고 하자 박지훈은 "아이돌이라는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고영수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드라마 끝날 때 쯤엔 실감도 안 났다. 아쉬우면서 뿌듯했다. 다행히 잘 마무리해서 좋았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팬들을 만날 생각하니 좋았다. 몸이 힘들진 않았지만 팬들이 기다리는 걸 보며 마음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향후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의 비중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비중을 나누기보다는 아이돌과 연기를 병행하면서 활동하고 싶다. 그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팬들은 나의 다양한 모습을 좋아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사진=마루기획]

박지훈이 지향하는 음악과 대중이 가지는 이미지에서 나오는 괴리감을 어떻게 이해시킬 것이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박지훈은 "나는 하나의 이미지의 추구하는게 아니다. 다방면의 이미지를 소화하는게 나랑 맞다. 어떤 모습도 소화하고 괴리감 없는 콘셉트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워너원 해산 후 바쁘게 2019년을 달려온 박지훈의 소회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활동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팬들이 있어서 내가 활동할 수 있다. 팬들에게 자신감을 얻었다.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앞으로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워너원 출신이자 'Mnet의 아들'로서 '2019 MAMA' 후보에 들지 못한 게 아쉽지 않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박지훈은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기회라 생각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서운함은 없다"고 말했다.

'프로듀스101'의 조작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MC 박지선은 "앨범이 나오는 날 대답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대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지훈의 신보 '360'은 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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