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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이라도 해야하나"…박진영 'FEVER' MV, 78시간만에 500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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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박진영 신곡 'FEVER (Feat. 수퍼비, BIBI)' 뮤직비디오가 공개 78시간여 만에 유튜브 5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1일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11월 30일 오후 6시 선공개된 MV는 4일 0시께 유튜브 500만뷰를 달성했다.

박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약 78시간 만의 기록으로 이는 박진영의 메가 히트작 '어머님이 누구니(Feat. 제시)'의 조회수 추이보다 약 2배 빨라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박진영은 이를 기념해 자신의 SNS에 "500만뷰 돌파하는 데 3일 6시간 걸렸는데 '어머님이 누구니' 보다 두 배 넘게 빠른 속도라고 하네요. 흠 뭔가 슬슬 아이돌 느낌이.. 음방이라도 해야하나"는 글을 남기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신곡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박진영의 화려한 춤이 어우러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픈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고 이 같은 성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535만뷰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MV 속 안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릴리즈된 이미지에는 댄서들과 함께 멋진 안무를 펼친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가득 채운 열기를 통해 당시 현장의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체감할 수 있다.

박진영은 빨간 커튼과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무대에 올라 도발적인 커플 댄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그루브와 음악을 한껏 느끼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20세기 초 미국에서 유행한 보드빌 쇼의 요소를 녹인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가 합쳐져 풍성한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한편, 모바일 영상 플랫폼 틱톡은 박진영의 '달아올라 춤'을 커버하는 글로벌 댄스 챌린지 'FEVERchallenge'(피버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신동호, 옐언니, 강레오, 은진, 강시원 등 유명 틱톡커를 비롯한 전 세계 K팝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은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3일 공식 SNS를 통해 '박진영의 원포인트 레슨 '달아올라춤'' 영상을 업로드했다.

인기몰이 중인 이번 안무의 중요 포인트를 직접 짚어주고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따라 출 수 있게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끈다.

박진영의 신곡 'FEVER(Feat. 수퍼비, BIBI)'는 지난 1일 발매 후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히트곡 메이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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