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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돈 빌려달라는 메시지, 이제 그만 좀…저도 참 힘듭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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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문자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탁 말씀드릴게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인 홍석천. [정소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 [정소희 기자]

그러면서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냅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돈을 빌려주고 말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 선배님, 동료 연예인 심지어는 팬 엄마한테도 당했단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금도 개인 SNS를 통해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지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 다음은 홍석천 SNS 글 전문이다.

부탁말씀드릴게여. 디엠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하는데 바쁠때도있고 제 기분도 안좋을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구여 음 다들 힘든건 알겟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 신경쓰여서 잠도 잘못자겟고 ㅠㅠ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할 생각입니다 아 지난주에 나전칠기 하시는 선생님 제게 디엠 보내주셧는데 제가 실수로 삭제를 눌럿어여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구 힘들어도 기운냅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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