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故) 구하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7일 오전 6시 서울 도곡동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구하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 자리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식에는 고 구하라의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고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집안 거실 식탁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힌 짧은 메모가 있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어 부검 없이 수사를 종결지을 전망이다.
연예계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기리는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고 구하라의 조문은 지난 26일 밤 12시까지 진행됐으며, AOA 엑소 크러쉬 등은 예정된 컴백 쇼케이스 및 음감회, 언론 인터뷰 등을 취소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고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 활동은 물론 연기와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고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을 재개하던 중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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