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방송인 권혁수와 유튜버 구도쉘리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진위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전날 국민일보에 따르면 구도쉘리는 권혁수 측이 영상 촬영 전 상의 탈의를 사전에 논의해으며 이후 문제가 되자 권혁수가 침묵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구도쉘리는 지난 9월 권혁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구도쉘리는 상의를 탈의하고 브라톱을 노출해 논란이 됐는데, 이 과정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상태다.
권혁수 측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퍼지고 있는 얘기와 다르게 구도쉘리님과 함께했던 등뼈찜 먹방 라이브 및 구도쉘리님이 상의를 탈의한 행동은 저희가 먼저 콘티를 제시하거나 사전에 약속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린다"고 했다. 그는 관련 영상을 삭제한 상태라고 했다.
하지만 구도쉘리가 인터뷰에서 권혁수 측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 구도쉘리는 "애초 브라톱을 입은 것이 권혁수 측과의 사전 협의사항이었으며 두 차례 읽은 사과문 역시 권혁수 측에서 대필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폭로 공방은 점입가경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권혁수는 이에 대해 "등뼈찜 상의 탈의에 대해 사전에 협의한 적이 없고, 해명을 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며 "사과문 역시 구도쉘리가 요청해서 써줬을 뿐"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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