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승기, 배수지가 핑크빛 무드를 조성했다.
2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는 고해리(배수지 분)가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의식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건(이승기 분)은 고해리 곁을 지키며 간호를 했고, 고해리는 깨어나자 마자 차달건을 찾았다. 하지만 차달건은 새벽까지 간호하다 제시카(문정희 분) 기자회견에 참석한 상태.
고해리는 이후 차달건이 언제 오나 기다렸지만, 차달건은 한참 지난 뒤 고해리 앞에 나타났다. 차달건은 혼자서 일어나는 연습을 하던 고해리를 일으켜 자신의 발등 위에 고해리의 발을 올리고 걷기 연습을 시켰다.
다음날부터 차달건은 고해리의 재활 치료를 도왔다. 차달건은 치료가 끝나자 고해리의 다리를 마시지했고, 이를 보던 고해리는 "사심 채우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해 차달건을 긴장시켰다.
한편, 정국표(백윤식 분)는 홍순조(문성근 분)의 조언을 듣고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 윤한기(김민종 분)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려 계획을 세웠다. 이를 눈치챈 윤한기는 "다 내가 한 거다. VIP 허락없이 내가 꾸몄다"고 끝까지 충성을 보였다.
하지만 윤한기는 자신의 차에 있는 술과 숯을 보고 오열했다. 결국 윤한기는 차 안에서 숯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쳐 병원에 실려갔다.
제시카는 부사장 마이클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기자회견을 열지만, 누군가 제시가와 박만영(최광일 분)이 스킨십을 하는 동영상을 모든 기자들에게 뿌린다. 그때 검찰이 나타나 제시카를 불법 로비 혐의로 체포했다.
차달건은 이후 의문의 동영상을 받는다. 동영상은 테러 당일 기내 모습을 담은 것이었고, 거기에는 제롬(유태오 분)의 얼굴이 담겨 있었다. 이어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고, 차달건은 전화를 받으며 분노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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