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아한 모녀'로 4년 만에 돌아온 배우 김흥수가 남다른 복귀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에서 김흥수는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분들이 몰입하실 수 있도록 연기 잘 하겠다"라며 "현장에 친근한 분들이 계시고, 감독님이 편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빨리 적응하고 있다"라고 현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김흥수는 제이그룹 후계자 구해준 역을 맡았다. 구재명 회장(김명수)의 아들이지만 실상은 캐리정(최명길)의 핏줄이다.
김흥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4년만에 돌아왔다. 그는 "4년간 본의 아니게 일을 쉬었다. 일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는 시기였다"라며 "17살부터 33살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갑자기 중국 진출을 했고 일이 잘못되서 좀 쉬게 됐다. 다른 꿈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어쩌다보니 돌아오게 됐는데 여기가 내 집이구나,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연기할 때가 가장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행복하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우아한 모녀'는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 11월4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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