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이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본명 신호석)의 법률대리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SNS에 공개했다.
정다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변호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변호사는 "원호는 변제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자, 정다은은 "200만원 갚은게 다 갚은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어이가 없어서 이젠 웃기다"고 답장했다.
그러면서 정다은은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이 월세를 안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원에서 다 깎였다"고 주장했다.
또 정다은은 "제가 돈을 갚으라고 하니 '하루 한도가 100만원'이라고 하면서 이틀에 걸쳐 꼴랑 200만원 갚은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원호의 변호사는 "혹시 한 번 만날 수 없냐. 말씀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도록 하겠다. 저희 사무실로 올 수 없냐. 광화문이다"라고 제안했고, 정다은은 "제가 거기까지 갈 이유가 없다. 피해를 받은 건 저다. 제가 직접 찾아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거절했다.
앞서 이날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호의 채무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정다은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출연하는 TV 화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호석아(원호)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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