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영석 PD가 연봉을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건 다름 아닌 나영석 PD의 연봉.
tvN 사옥에서 우연히 나영석 PD를 만난 유재석은 대화 말미 조심스럽게 연봉에 대해 물었다. '나영석 40억 연봉설'이 대중들 뿐만 아니라 예능 제작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였기 때문이다.
이에 나영석 PD는 잠시 당황하더니 곧 웃으며 "돈 좀 받았어요"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유재석은 "그럴 만 하다. 그만큼의 성과를 냈기 때문에 주는 것"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너무 민망하다.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은 좋겠다. 매년 큰 돈을 받아서'라고 하시는데, 감사하긴 하지만 연봉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나영석 PD는 "그 기사가 났을 때 이우형 PD와 당구를 치고 있었다. 초크 칠 하고 기사를 눌렀는데 그거더라. 걔가 큐대를 내려놓더라. 복도에서 후배들 만나고 해도 뭐라고 설명하기도 그렇지만 받긴 받았다. 많이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CJENM은 지난 4월 1일 사업보고서에 그룹 내 급여 상위 5인과 이들이 받는 연봉을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의 연봉은 37억2500만원이었다. 이 중 급여는 2억1500만원이며 상여금은 35억10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나영석 PD의 보수 총액은 40억76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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