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2G 연속골…즈베즈다 상대 추가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다리던 득점포가 터졌다. 손흥민(27, 토트넘)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두 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리그 경기를 포함해 4호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앞서 전반 8분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은 라멜라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다.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토트넘은 전반 25분 현재 즈베즈다에 2-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