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TBC '악플의 밤' 제작진이 故 설리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프로그램 결방을 알렸다.
15일 JTBC '악플의 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8일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합니다"라고 알렸다. 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악플의 밤'은 오는 18일 신주아, 곽정은 편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고편은 삭제됐으며, 제작진은 논의 끝에 결방을 결정했다.
'악플의 밤'은 현재 19회까지 녹화가 진행된 상태로, 고인이 참여한 17회, 18회 방송이 남아 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빈소 장소 비공개는 물론 모든 장례 절차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팬들을 위해 조문 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故 설리의 조문 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7호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15일 오후 4시부터 15일 오후 9시까지, 16일 낮 12시부터 16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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