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뭉쳐야 찬다' 용병으로 영입됐지만, 최연소 상대였던 서울 신정초등학교 선수들에게 참패를 당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새로운 용병 선수로 모태범이 등장했다.
특히 모태범은 놀라운 점프력과 놀라운 허벅지 굵기를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직접 모태범의 허벅지 둘레를 쟀고, 그의 허벅지 둘레는 67cm로 약 26인치였다.
이날 상대팀은 전국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 명문 '서울 신정초FC'였다. 지금까지 '어쩌다 FC'가 상대한 팀 중 최연소였다.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아무리 그래도 초등학생과 대결은 너무 하지 않냐", "체격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안정환 감독은 "필드 위에서는 나이 상관없이 모두 선수"라며 멤버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 신정초등학교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분 35초만에 무려 세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는가 하면,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다행히 김용만과 여홍철이 만회골을 넣어 전반전은 4대 1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6점을 더 실점했고, 최종 스코어 12대 2로 참패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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