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장혜진이 자신을 돌봐준 태인호, 이가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혜진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의 야외 무대인사에서 "제가 동생들에게 돌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혜진은 "제가 원체 철이 덜 들고 산만해서 동생들이 저에게 '손이 많이 가는 누나'라고 하더라. 워낙 잘 넘어지고 잘 잃어버려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다음 작품도 두 분과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니나 내나'는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는 의미를 가진 '너나 나나'의 경상도 방언으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됐다. 오는 31일 개봉된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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