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치타가 남자친구인 남연우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타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 야외 무대인사에서 남연우 감독에 대해 "항상 남연우라는 배우 내지는 남자친구로만 봐왔는데, 이렇게 작품을 하면서 감독의 예민함, 아우라를 보니 가까이 못 가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멀리서 보니까 저렇게 멋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남연우 감독은 치타에 대해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하는 발견을 했다"고 말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사라진 둘째딸을 찾기 위해 각자의 인생노선을 살고 있던 엄마(조민수)와 딸(김은영)이 만나 이태원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치타는 본명 김은영으로 연기 도전에 나섰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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