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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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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날 녹여주오' 지창욱이 군 제대 후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임원희 백미경 작가 신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지창욱 [사진=정소희 기자]
지창욱 [사진=정소희 기자]

지창욱은 군 제대 후 '날 녹여주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지창욱은 "이 대본을 처음 받고 정말 신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냉동인간이라는 소재 자체가 흥미로웠다. 20년을 뛰어넘은 이후 인물 관계들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가 내 후배로 나오고 김원해 전수경 선배가 내 동생이다. 연기가 정말 재밌고 신나더라.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걸 해봤다. 새로운 도전이고 너무나도 재밌었다. 작가,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작품 선택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지창욱은 "제대 복귀작인만큼 굉장히 긴장돼 있다. 방송일도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서는 선배들의 도움으로 재밌게 촬영 중이다"고 덧붙였다.

'날 녹여주오'는 냉동됐다 깨어난 두 남녀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이 생존하기 위해 체온이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의 온도가 상승하는 설렘 사이에서 줄타기 하게 되는 해동 로맨스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하는 은동아' 등 작품마다 독특한 소재와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를 매료시켜왔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묘사가 돋보이는 연출자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9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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