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조선 새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여의도에서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동건(이태준 역), 전혜빈(황수경 역), 김새론(고나별 역), 김권(로이 류 역), 여회현(정의성 역)을 비롯해 최자혜(신유리 역), 김중기(조준형 역), 정기섭(소마 역) 등 출연진과 남기훈 감독, 민지형 작가가 참석해 꼼꼼하게 사전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정의구현 사기조작단으로 뭉친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연기호흡을 보여주며 시간까지 조작했다. 이동건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향한 먹먹한 부성애를 완벽하게 보여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전혜빈은 외국어 대사를 완벽하게 마스터 한 모습을 뽐내며 사기의 여왕 황수경표 팜므파탈 매력을 뿜어냈다. 두 사람은 이미 이태준과 황수경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대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김새론, 김권, 여회현은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정의구현 사기극의 통쾌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김새론은 걸크러시 매력을 백배 살린 고나별로 변신해 기대를 자극했다. 특히 그는 여회현과 시작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뿜어내며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전작에서 지적인 검사를 연기한 김권은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이미지를 180도 변신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인간병기 로이류의 모습을 그려냈다. 귀여운 천재 해커로 변신한 여회현은 잔망 매력을 예고했다.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과 함께 극을 빈틈없이 채울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준의 아내 신유리 역을 맡은 최자혜, 태준의 친구 조준형 역의 김중기, 태준의 조력자인 형사 박기호 역의 김광식, 태준의 아들을 살릴 방법을 알고 있는 의사 소마 역의 정기섭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대본리딩을 진행하는 내내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몰입감을 자아냈다.
대본 리딩 후 이동건은 "너무 기대되는 작업이다. 현장에서 즐겁도록 최선을 다하는 이동건이 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고, 전혜빈은 "무더운 여름 촬영에 지치지 않도록 파이팅 하겠다"고 싱그러운 미소를 지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제작진은 "열정적인 배우들과 긴박하고 에너제틱한 작품을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첫 대본리딩에서 찰떡 호흡을 뽐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찰진 팀워크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사이다 사기극과 강렬한 캐릭터들의 맛깔진 활약, 시간까지 조작하는 팀워크까지 오는 10월13일 안방극장을 찾아갈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0월13일 일요일 밤 9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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