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 추석에도 각 방송사는 풍성한 상차림을 준비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연휴를 선점하기 위해 각 방송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요리와 여행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들과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이 안방 시청자들을 찾았다.
아이돌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명절 연휴 '예능돌' '체육돌' 등이 탄생한 가운데 올해도 인기 아이돌을 앞세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올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아육대'는 화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 NCT 127, 있지, 아스트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아이돌 팬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다. 지난 12일 방송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40분에도 3시간 동안 방송된다.
'아육대'는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배틀그라운드), 승마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종목의 우승자가 이날 가려진다. 새로운 '체육돌'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tvN은 걸그룹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tvN 'V-1'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무대에 가려진 실력파 걸그룹 보컬리스트들이 전면에 등장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 13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V-1'은 현역 걸그룹 멤버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몰이를 했다. 지난 7월 동영상 투표를 통해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유정, 체리블렛 해윤-보라가 본선 진출자로 출연한다.
'V-1'의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12인의 도전자들은 가수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줄 만큼 예상 밖의 보컬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는 아름다운 소리가 있어야 완성된다'라는 명제를 증명할 '보컬 퀸'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실력이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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