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웰컴2라이프'가 정지훈의 임지연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그린 가운데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전국 시청률 5.1%, 수도권 시청률 4.9%를 기록해 부동의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훈(이재상 역)이 임지연(라시온 역)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치며, 평행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애써 삼키는 모습이 그려져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날 임지연의 옆집으로 이사를 한 정지훈은 왜 이사 왔냐는 임지연을 향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 새침하게 돌아섰지만, 이내 눈물샘이 터져버린 모습으로 맴찢을 유발했다. 이어 엉겁결에 임지연의 집에 들어서게 된 정지훈은 평행 세계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이는가 하면, 자신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임지연에게 "지금은 네 인생에서 완전히 못 꺼져. 내가 끝내야 할 숙제 그것만 끝내면 완전히 꺼져 줄게"라며 아린 눈빛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지훈은 임지연을 지키고자 다짐하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관심을 높였다. 정지훈은 술에 취한 임지연을 뒤를 따라가던 중 그를 공격하려는 괴한을 보고 황급히 달려가 제압했다. 하지만 괴한이 내려친 맥주병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간 임지연은 "너 왜 안 꺼지냐. 왜 자꾸 나타나서 날 아프게 하냐고"라고 묻자, 정지훈은 "나 아직 못 떠나. 널 지켜야 하니까"라며 슬픔에 찬 눈빛을 내비쳤다.
더욱이 "진실을 마주하면 더 아플 거야. 그냥 나 보고 있어"라며 봉합수술을 앞둔 임지연의 시선을 자신 쪽으로 돌린 정지훈으로 인해, 서로를 마주보게 된 두 사람의 깊은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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