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열혈사제' 이명우 PD가 시상식 수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8월 28일 진행된 제 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와 9월 3일 열린 제 46회 한국 방송대상에서 연거푸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명우 PD는 "박재범 작가와 처음 이 드라마를 기획할 때를 '시청자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는 잠시라도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며 "그리고 드라마를 통해 이 세상에 던지려고 했던 '세상을 조금 더 살맛나게, 한걸음 더 나아간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라는 작은 메시지가 시청자들 가슴속에 전달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가졌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명우 PD는 "방송되는 내내 그리고 끝난 뒤에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사랑과 응원을 받은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해외에서도 우리 드라마가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풍부한 상상력으로 맛깔스런 대본을 집필했던 박재범작가, 함께 현장에서 땀과 눈물을 흘려준 박보람감독을 비롯한 열혈스태프들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 캐릭터 강했던 배우들과 함께 이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출자로서 보다 단단하게 성장해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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