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웰컴2라이프'가 정지훈의 현실세계 '이재썅'의 컴백을 알린 가운데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웰컴2라이프'는 전국 시청률 4.9%, 수도권 시청률 4.6%(20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웰컴2라이프'는 KBS 2TV 월화극 '너의 노래를 들려줘'(2.4%, 2.5%)를 제치고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훈(이재상 역)이 현실 세계에서 특수본 담당 '이재썅검'으로 컴백한 한편, 정지훈-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의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상은 평행 세계에서 위험에 빠진 라시온을 바라보며 절규하던 순간 현실 세계로 돌아와 혼란스러워했다. 자신을 경멸하는 듯한 라시온의 눈빛과 마주친 이재상은 "난 너 아니면 안 될 정도로 널 사랑하게 됐는데 나 이제 어떡해?"라며 눈물 흘리는 아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이재상은 현실 세계에서도 라시온이 위험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변화를 선포했다.
이재상은 평행 세계에 대한 기억에 슬픔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평행 세계에서 살던 집 앞을 찾은 이재상은 구동택이 라시온에게 고백을 전하는 모습을 보게 돼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라시온과 딸 보나(이수아 분)의 환영을 볼 정도로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열했다.
구동택은 이복오빠의 사체를 찾고 눈물짓는 라시온을 보며 가슴 아파했고 범인을 같이 잡자며 이상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 자리이동을 제안한 데 이어, 그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렇게 특수본으로 이동하는 날, 담당검사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이재상. 이에 장난스레 미소 짓는 정지훈과 죽일 듯 노려보는 라시온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세 사람이 그려갈 본격적인 삼각관계와, 특수본의 활약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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