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장기용이 스크린 데뷔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스크린 데뷔작이라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오기 전까지는 떨렸는데, 한 번 보고 나니까 덜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봤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작품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장기용은 "'나쁜 녀석들'은 한 팀이다. 다 같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또 액션이 주이기 때문에 첫 촬영하기 전에 2개월 동안 액션 스쿨을 다녔고 시원시원한 경쾌한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장에서 쉽지 않았는데 마동석 선배님이 연기적으로 많이 도와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이다. 2014년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동명 드라마를 모티브로 삼아 영화화한 작품이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분)에 뉴페이스인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분),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분)이 합류해 기존의 세계관을 유지하되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액션으로 더욱 강렬한 케미와 재미를 선사한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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